## 경고: 라인, 텔레그램, 트위터가 몸캠피싱의 새로운 무대
라인몸캠사기, 텔레그램몸캠협박, 트위터라인피싱… 이러한 키워드들이 많이 보이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예전 음성적인 채팅앱과 같은 특수한 플랫폼에서 일어나던 몸캠피싱 이제는 우리의 스마트폰에 깊숙이 들어온 가장 대중적인 소통 앱들을 주요 경로로 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협박범들은 각각의 메신저가 보유한 기능적 이용자 문화를 교묘하게 파고들어 맞춤형 피싱 시나리오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라인의 편리함이, 텔레그램의 비밀성이, 트위터와 오픈카톡의 자유로움이 오히려 범죄에 악용되는 기막힌 상황인 셈입니다. 플랫폼별 위험의 본질을 정확히 알아야만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해집니다.
## 라인몸캠피싱: 편리함 뒤에 숨은 치명적인 함정
라인(LINE)이라는 메신저가 몸캠피싱 범죄에 특별히 자주 이용되는 이유는 바로 그 ‘편리함’ 자체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범죄자들은 다른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할 필요조차 없이, 라인이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영상통화 기능만으로도 충분히 범죄에 결정적인 ‘영상 증거’를 만들어낼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 접근한 뒤 연락처를 주고받고, 라인영상통화 시작하는 순간부터 이미 그들의 시나리오에 절반 이상 발을 들인 것입니다. 라인영통녹화는 생각보다 간단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영상은 곧바로 라인영상통화유포 끔찍한 협박의 수단으로 둔갑합니다. 결국 라인의 우수한 기능이 반대로 피해자를 옭아매는 족쇄가 되는 것입니다.
## 텔레그램몸캠협박: 안전하다는 텔레그램 자위협박 착각이 부른 참사
비밀 보장이 강력하다’는 이미지 때문에 일부 사용자들이 텔레그램은 텔레그램몸캠 같은 사기가 없을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아주 잘못된 생각입니다. 텔레그램의 제공하는 ‘종단간 암호화’나 메신저 통신 과정상의 해킹을 의미하는 것일 뿐, 지금 자신의 휴대폰 화면 자체를 녹화하는 행위까지는 막을 수 못합니다. 범죄자들은 바로 이 허점을 악랄하게 파고듭니다. 그들은 텔레그램의 안전하다는 피해자의 방심을 유도하여 더욱 수위 높은 노골적인 영상통화를 요구하고, 이 모든 장면을 다른 스마트폰이나 녹화 이용해 저장하고 있습니다. 결국, 비밀이 보장될 믿음이 오히려 더 큰 텔레그램동영상협박 피해를 만들어내는 셈입니다.
## 트위터몸캠·오픈카톡몸캠피싱: 모든 범죄는 익명에서 시작된다
트위터의 DM(다이렉트 메시지) 기능과 카카오톡의 오픈채팅은 공통적으로 ‘느슨한 연결’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환경은 몸또 사기꾼들이 별다른 제약 없이 수많은 잠재적 피해자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그들은 트위터에서 자극적인 내용을 담은 게시물을 운영하며 접근하는 사람들을 유인하거나, 오픈채팅방에서는 특정 주제의 대화방에 참여하여 자연스럽게 대화를 걸면서 타겟을 물색합니다. 일단 어느 정도 대화가 오가면, 그들은 ‘여기는 사람이 많으니 더 조용하고 1대1 대화를 하자’며 결국 앞서 언급한 라인이나 텔레그램으로 상대방을 넘어가게 합니다. 즉, 이러한 플랫폼들은 그 자체로 모든 범죄가 일어나는 곳이라기보다는, 더 위험한 범죄의 본 무대로 피해자를 유인하기 위한 **‘1차적인 관문’이자 필터링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